시의 세계로(101) 이야기: 민들레-2(성준현) 민들레는 돌자갈밭에 떨어져도 불평하지 않고, 원망하지 않고,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망각하지 않는다. 딱딱한 길가 흙먼지 속에 떨어져도 생명력은 마찬가지다. 민들레는 떨어진 것에서 다시 묵묵히 꽃으로 피어남으로써자연을 아름답게 가꾸는 책임을 다한다. 어느 곳에서나 자기가 선 자리를 지키고우리 인간에게 말없이 위대한 교훈을 준다. 문화 2024.06.30
시의 세계로(100) 이야기: 민들레-1(성준현) 봄부터 여름에 걸쳐길옆에 피는 노란 민들레꽃을 한번 만나 보시지요? 꽃대길이 25센티 메터 가량으로 길게 수직으로 솟아 간들거리는 화경. 꽃줄기 끝에 방석처럼 노랗게 피어나는 민들레꽃열매가 영글어가면 열매 끝에 삿갓 모양의 관모가 피어나바킷 살 모양 사방으로 뻗어나가 낙하산 모양으로 하얗게 핀 관모는 바람과 함께 꽃씨를 달고 사방으로 훨훨 날려 멀리멀리 흩어지면서죽고 태어나고 다시 죽고 다시 태어나면서자연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간다. 문화 2024.06.29
시의 세계로(99) 시: 청매화꽃-2(성준현) 꽃바람 속에시간과 공간을 초월해서내 곁에 조금 더 머물러 주소서. 오늘은 너를 사랑하듯화색 물결이 캠퍼스를 가득 채우니 죽기를 마다하고 찾아온 너의 정열과 투혼이 더 아름답다. 떠나가야 할 길손 님이여!내일을 기약하는 그리움으로나의 술잔에 소리 없이 사뿐히 내려오소서.(2005년 4월 7일) 문화 2024.06.28
시의 세계로(98) 시: 청매화꽃-1(성준현) 님이여! 늘 그리하듯이 내년에도당신을 볼 수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일 년간이나 꿈을 안고 기다렸다. 올해도 환한 얼굴을 가지고어김없이 찾아와 주니난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화려한 자태도 아니고 수줍은 듯 다가오는연한 살결 같은 그리움,너의 모습이 참으로 좋다. 문화 2024.06.27
시의 세계로(97)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4(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매일 일어나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겸손한 자세를 가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들꽃과 같은 존재이므로가장 겸손한 자세로 내 삶을 아버지께 의탁합니다.하루를 밝고 기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항상 기뻐하며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그리스도의 삶의 향기가 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자녀가 되도록이 땅에 살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할렐루야 아멘. 문화 2024.06.26
시의 세계로(96)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3(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그날을 바로 계수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 앞에 섰을 때 "너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가 여기 왔니?" 하고 물어보시면 "예" 이런 일을 하다가 왔습니다. 하루 해를 보낼 때마다 하루에 최선을 다해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여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렐루야! 문화 2024.06.25
시의 세계로(95)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2(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의 시간 세계는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하시니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이 보인다. 긴 것 같으나 짧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아버지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영원 불멸하시니우리 인생은 꿈과 같이 빨리 지나간다. 아침 이슬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우리는 인간입니다. 할렐루야! 문화 2024.06.24
시의 세계로(94)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1(성준현) 할렐루야!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영원부터 영원까지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존하시는 분이십니다.생명이신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며시작입니다. 원천이십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아바 아버지입니다.할렐루야! 문화 2024.06.23
시의 세계로(93) 시: 일요일 오후(성준현) 비가 내린다, 비가.짙은 미소로 가슴은 두근거리다. 눈을 감으면 귀에 머리에 손에당신의 선율이 보석처럼 달린다. 꿈에 조차 얼굴을 맞대어 마음이 후련하고브라보잔을 나누어야 가슴과 가슴이 와닫는다. 고운 마음 잃어버린 음악 어디에서 찾을까?하루가 불빛처럼 달려가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1969) 문화 2024.06.22
시의 세계로(92) 시: 멀리서 그리워하며(성준현) 꽃사슴 아가야!운명 속에 소경이 제 닭 잡아먹는다.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돌아갈 때까지 언제 돌아갈지 나는 모른다. 꽃사슴 내 꽃사슴아!하늘이 돈다 푸른 들판으로...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달려가지 못하고 멍하니 눈만 크게 뜨고 서 있다.(1969) 문화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