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73) 시: 동경(성준현) 봄햇살이 속삭이던그 숲 속에나는 가고 싶네. 들풀의 향기로 여름 하늘을 수놓은반딧불 찾아 난 가고 싶네. 세월이 흘러도샛노란 은행잎이 가슴속 깊이 묻혀있는안개 자욱한 그 호숫가 나는 보고 싶네. 방황하다지친 꿈을 서로 얘기할 수 있는원색의 설원에서 나 자신을 보고 싶네. 문화 2024.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