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92) 시: 멀리서 그리워하며(성준현) 꽃사슴 아가야!운명 속에 소경이 제 닭 잡아먹는다.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돌아갈 때까지 언제 돌아갈지 나는 모른다. 꽃사슴 내 꽃사슴아!하늘이 돈다 푸른 들판으로...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달려가지 못하고 멍하니 눈만 크게 뜨고 서 있다.(1969) 문화 2024.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