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778

시의 세계로(134)

시: 여름이 무섭다.(성준현) 그때(2018) 그 여름처럼올여름도 무덥다. (일주일 동안 계속 온도는 34도요,체감온도는 41도다.) 그러나 희망은 푸른 초장위에 배롱나무들이연분홍 잔치를 열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매미들도 종일 목이 쉬도록 노래를 한다. 살아간다,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도송골송골 땀을 흘리는 내 모습에여름이 빨리 지나가기를 빌어본다.(2024. 7.31)

문화 2024.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