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112)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3(성준현) 사랑하는 동생아!오늘은 마음이 뜨겁지만변치 않도록 마음을 어떻게 간직해야 할까?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하는데낯짝 두터운 이 인간(형)은한 치 앞도 못 보고 입만 살아 있구나. 선교사로 떠나는 너를 보면서우리는 미래를 보혜사 성령님에게의지하면서 살아가기를 부탁한다. 문화 2024.07.11
시의 세계로(111)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2(성준현) 사랑하는 동생아!어떻게 할까? 어떻게 할까?내 마음은 또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주님을 사랑합니다.주님을 사랑합니다. 목메어 울어보지만너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형 못난이는무슨 변명을 아바 아버지께 말씀을 들려야 할까? 문화 2024.07.10
시의 세계로(110)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1(성준현) 따뜻한 남쪽이 좋다고 말하더니남십자성을 향해 순례자의 길을 택한너희 행동에 황당하고 노랬지만결국 떠나는 너의 모습을 보니주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낀다. 문화 2024.07.09
시의 세계로(109) 시: 시공간(성준현) 노랑나비 한 마리아지랑이 벗되어화창한 봄날 날아와 냇가에서 물장구치는 아이들의 초록 기상에네 잎 크로오버에 수놓으니 오색 단풍 아름다운 세상은오색약수의 하얀 설화의 전설이 되어설악의 꽃으로 남아있다. 모두 잠든 이 밤에 바람은우리 마음의 고요를 흔들어지구촌 시공간을 초월한다.(2002. 3. 8) 문화 2024.07.08
시의 세계로(108) 시: 아름다운 축제의 밤-3(성준현)원수처럼 싸우던 선수들은경기가 끝나고 서로서로 격려를 하고 웃었습니다.. 이제 경기를 통해 우리 민족이 단결 화합하여평화롭게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것은 아름다운 축제의 밤이었습니다.온 국민은 이제 마음이 하나가 되었습니다. 문화 2024.07.07
시의 세계로(107) 시: 아름다운 축제의 밤-2(성준현) 지구에 사는 모든 나라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참여하여만들어 가는 카니발이 되도록우리는 더욱 노력합시다. 비록 경기장 안에서는선수는 선수대로 자신의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 서로가 상대가 되어 승부를 겨루고목이 터지도록 응원하고 전쟁을 치르듯이 국민들은광적인 응원이 필요하다. 문화 2024.07.06
시의 세계로(106) 시: 아름다운 축제의 밤-1(성준현) 어젯밤 우리 민족은금수강산 방방곡곡에서응원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월드컵은 지구촌이 지켜가는하나의 완전한 축제의식으로꽃이 되어 자리 잡았습니다. 전 세계인의 마음을 축구공 하나로 묶어주는 2002년 아름다운 축제! 문화 2024.07.05
시의 세계로(105) 시: 짐(성준현) 인생의 깊이가 더해 갈수록 어깨에 진 짐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 짐이 바로 당신을진실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가벼워지지 않아 하늘로 날아갈 수 없어서지상에 두 발을 붙인 채 살아갑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가는 내 모습을나는 정말로 사랑합니다. 문화 2024.07.04
시의 세계로(104) 시: 어느 전선에서(성준현) 산골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내음에 정신을 잊은 듯 오늘은 폭음소리도 없이이 계곡은 너무나 고요하다. 향기로운 꽃 한 송이 하늘의 뜻에 따라 피어나고 하늘의 입김을 마시는 초록의 옷자락에천사들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흰구름 두둥실 춤추며하늘에 구름 가고...(1968) 문화 2024.07.03
시의 세계로(103) 시: 소식 기다리며(성준현) 지금 아침 한 마리 까치가 날고 있다. 나 아우성 당신의 터전에 장미의 여름이 논다. 나를 너를 강심으로 뚫고 나갈물소리 같이... 미풍이 몰고 오는 사랑의 향연우리 손에서 언제쯤 웃음 살아날까요. 긴 날들이 숨을 몰아 쉬게 하지만조용한 마음으로 평화의 비둘기를 기다려본다.(1968) 문화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