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98) 시: 청매화꽃-1(성준현) 님이여! 늘 그리하듯이 내년에도당신을 볼 수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일 년간이나 꿈을 안고 기다렸다. 올해도 환한 얼굴을 가지고어김없이 찾아와 주니난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화려한 자태도 아니고 수줍은 듯 다가오는연한 살결 같은 그리움,너의 모습이 참으로 좋다. 문화 2024.06.27
시의 세계로(97)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4(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매일 일어나면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겸손한 자세를 가지는 자녀가 되겠습니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는 들꽃과 같은 존재이므로가장 겸손한 자세로 내 삶을 아버지께 의탁합니다.하루를 밝고 기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항상 기뻐하며쉬지 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면서그리스도의 삶의 향기가 피어나도록 하겠습니다.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자녀가 되도록이 땅에 살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할렐루야 아멘. 문화 2024.06.26
시의 세계로(96)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3(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아버지 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알고 있기에그날을 바로 계수하면서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버지 앞에 섰을 때 "너 세상에서 무엇을 하다가 여기 왔니?" 하고 물어보시면 "예" 이런 일을 하다가 왔습니다. 하루 해를 보낼 때마다 하루에 최선을 다해아버지의 영광을 위해여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할렐루야! 문화 2024.06.25
시의 세계로(95)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2(성준현) 할렐루야! 아바 아버지의 시간 세계는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고 말씀하시니 우리에게는 시간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 같이 보인다. 긴 것 같으나 짧은 한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아버지께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시는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영원 불멸하시니우리 인생은 꿈과 같이 빨리 지나간다. 아침 이슬 같이 잠시 있다가 사라져 버리는우리는 인간입니다. 할렐루야! 문화 2024.06.24
시의 세계로(94) 시: 여호와를 찬양하라!-1(성준현) 할렐루야!여호와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영원부터 영원까지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자존하시는 분이십니다.생명이신 분이십니다. 아버지께서는 모든 생명의 근원이시며시작입니다. 원천이십니다. 아버지는 우리의 아바 아버지입니다.할렐루야! 문화 2024.06.23
시의 세계로(93) 시: 일요일 오후(성준현) 비가 내린다, 비가.짙은 미소로 가슴은 두근거리다. 눈을 감으면 귀에 머리에 손에당신의 선율이 보석처럼 달린다. 꿈에 조차 얼굴을 맞대어 마음이 후련하고브라보잔을 나누어야 가슴과 가슴이 와닫는다. 고운 마음 잃어버린 음악 어디에서 찾을까?하루가 불빛처럼 달려가는데 비가 내리고 있다.(1969) 문화 2024.06.22
시의 세계로(92) 시: 멀리서 그리워하며(성준현) 꽃사슴 아가야!운명 속에 소경이 제 닭 잡아먹는다.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돌아갈 때까지 언제 돌아갈지 나는 모른다. 꽃사슴 내 꽃사슴아!하늘이 돈다 푸른 들판으로... 바람이 불고 비는 쏟아진다.달려가지 못하고 멍하니 눈만 크게 뜨고 서 있다.(1969) 문화 2024.06.21
시의 세계로(91) 시: 눈 내리는 전선에서(성준현) 눈이 내린다. 목메듯 지긋이 숨죽이고,신부의 면사포를 쓰고 천사같이 나래를 편다. 너의 애모는 이 밤바다처럼 저무는데나의 어깨 위에도 눈은 쌓인다. 세월은 덧이 없어도 한결같은 너의 정으로밤마다 말 못 하는 그리움을 침묵시켜 다오.(1969) 문화 2024.06.20
시의 세계로(90) 시: 전선의 소식(성준현) 눈 덮인 산최전선에 포성도 초연하다. 넋두리처럼 부정도 부정할 수 없는 저 바람소리가 내 젊음을 빼앗아가고 또한 영하 15도에 잠 못 이루는내 삶의 갈등은 나를 미치게 한다. 캐럴 속에 허수아비 심정이니눈 덮인 산 저 바람소리에 정녕 울지 않으련다.(1969) 문화 2024.06.19
시의 세계로(89) 시: 그리움(성준현) 오늘 하늘을 볼 수 없는 겨울바람의 노래로 눈을 휘날리라. 이 섣달 저 별은 빛나니난 피안을 부르는 절벽이다. 스카폴라천 차디찬 눈빛에 달님의 얼굴은 추위를 잊은 채 환하다. 천사가 살리나스강을 넘어오듯그 끝에 나는 서서 울고 있었다.(1969) 문화 2024.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