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170) 이야기: 추억은 아름다워라.-2(성준현) 사랑하는 동문들이여!결국은 마음가짐의 문제다. 마음 가짐 여하에 따라서천국도, 동토도, 지옥이 된다.이 세상이 낙원이 되도록 마음을 가져라.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편안한 마음과 만족하는 마음이다. 세상살이가 아무리 어렵다고 하더라도우리를 위해 피 흘리며 죽기까지 하신주 예수 그리스도만 오직 바라보며 살아가자. 문화 2024.09.07
시의 세계로(169) 이야기: 추억은 아름다워라.-1(성준현) 20년이 지난 후 제자들의 얼굴을 대하니그 시절 그때가 너무나 생생하게 떠오르고참으로 좋았다는 말 이외는 아무것도 필요가 없다. 설령 편안한 곳이 없는 것이 아니다.나에게 편안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만족할 만한 재산이 없는 것이 아니다.나에게 만족할 만한 마음이 없는 것이다. 문화 2024.09.06
시의 세계로(168) 시: 산제비나비야-2(성준현) 우린 비봉으로 이사를 왔다.그곳 옆에는 연꽃못이 있는데너도 한번 놀러 오지 않으렴? 책과 씨름하는 아이들이 너를 보고이런 생각, 저런 생각, 이런 꿈, 저런 희망을 가질 것이다. 산제비나비야!우리 아이들이 자신의 향기를 품어내도록비봉에서 힘차게 날아보자.(2004. 6. 1.) 문화 2024.09.05
시의 세계로(167) 시: 산재비나비야-1(성준현) 하지, 단오는 아직 오지 않았는데너는 벌써 여름을 몰고도롱골 옹달샘을 찾아왔니? 감나무, 밤나무도 너를 맞이할초록 향연의 준비도 어설프구나. 산제비야! 먼 태고의 신비처럼너의 모습에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한낮의 오수처럼 난 외롭기만 하다. 문화 2024.09.04
시의 세계로(166) 시: 장미를 바라보니(성준현)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고향의 추억은백장미가 내 가슴을 설레게 정화(情化)한다. 수평선 위에 뭉게구름 피어오르듯붉은 장미는 항구로 돌아오는 돛단배 사랑이다. 안개꽃 치마폭에 쌓여 희망봉을 바라보는 담홍색 장미! 너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2003. 7. 1.) 문화 2024.09.03
시의 세계로(165) 시: 백일홍(성삼문: 死六臣) 지난 저녁꽃 한 송이 떨어지고, 오늘 아침에 한 송이 피어서서로 일백일을 바라보니, 너를 대하여좋게 한 잔 하리라. * 백일홍은 배롱나무 꽃을 말함. 문화 2024.09.02
시의 세계로(164) 시: 마음문(성준현) 계미년 양띠해가 마음문을 열며 밝았습니다. 우리 모두를 위해 마음을 같이하여우정의 꽃나무를 심어봅시다. 꽃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신뢰의 꽃망울을 맺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순간순간마다사랑의 꽃을 피워봅시다. 사랑의 꽃은 빛나는 별처럼우리를 위한 알파와 오메가 됩니다.(2003. 3. 6.) 문화 2024.09.01
시의 세계로(163)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3(성준현) 선교사로 떠나는 동생을 보면서오늘은 마음이 뜨겁지만내 마음도 변치 않도록 어떻게 간직할까?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 낯 짝 두터운 이 인간은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하는데한 치 앞도 못 보고 입만 살아 있어 미안합니다.성령님 도와주시옵소서.(2002. 1. 27.) 문화 2024.08.31
시의 세계로(162)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2(성준현) 2002년 1월 27일 17:00어떻게 할까?어떻게 할까?내 마음은 또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주님을 사랑합니다.주님을 사랑합니다. 목메어 물어보지만너처럼 행동하지 못하는 이형 못난이는무슨 변명을 아버지께 말씀드려야 할까? 문화 2024.08.30
시의 세계로(161) 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1(성준현) 따뜻한 남쪽이 좋다고 말하더니남십자성을 향해 순례자의 길을 택한너의 행동에 황당하고 놀랬지만결국 떠나는 너의 모습을 보고주님의 크신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낀다. 문화 2024.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