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장미를 바라보니(성준현)
바다내음이 물씬 풍기는 고향의 추억은
백장미가 내 가슴을 설레게 정화(情化)한다.
수평선 위에 뭉게구름 피어오르듯
붉은 장미는 항구로 돌아오는 돛단배 사랑이다.
안개꽃 치마폭에 쌓여 희망봉을 바라보는
담홍색 장미! 너는 아름다운 여인이다. (200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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