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102) 시: 한식날(성준현) 푸른 하늘이 산을 넘어오고하늘을 따라 꽃바람이 넘어오는데 베토벤의 바몬트 서곡이장중하게 내 머리를 흔든다. 약동하는 맥박 내가 울부짖는 들누가 천사의 계열에서 날 부르리. 이반의 바보가 되어 더욱 그리움은푸른 동공만 푸른 물이 들도록... 그저 고요히 누워있는자태만 바라보는 일 밖에 없구나.(1968) 문화 2024.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