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50) 시: 소식(성준현) 그 목소리, 그 모습은아직 내 가슴에 살아있어모래섬의 잔자한 파도가 하얗게 밀려온다. 국꽃 한 송이를 바라보며이 세상이 모질다고 이젠 삶터에서 탓하지 않으련다. 너의 전화 한 통화 속에이 세상이 아름다운 세상으로 보이는 걸로나 자신을 돌아보는 거울이 되었네. 문화 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