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의 세계로(228)

star-star 2024. 11. 4. 17:30

수필: 기다림-2(성준현)

 

아내의 이름도 권사 명단에 거론된 모양인데

나의 입장에서는 주님이 아내를 봉사자로 쓰신다면

나는 반대하지 않겠지만

아내가 권사직분을 명예직으로 생각하면서

일하는 마음가짐을 가진다면 적극 반대한다.

 

주님의 일은 헌신을 요구하는 직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주님을 위해서 일하는 것보다

사람을 위해서 일하거나 명예로 자신의 권위를 

나타내려고 하는 성향이 교회에서도 너무 만연하기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종종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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