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기다림-1(성준현)
어젯밤은 나에게 참으로 지루하고 긴 밤이었다.
저녁 8시에 예배를 마친 후에 1200명이 넘는 성도들이
교회를 위하여 봉사할 권사를 뽑는 날이었다.
50명을 추천하여 이름을 쓰고
700표 이상을 얻어야 권사로 피택을 받는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권사로 취임이 될지
참으로 매우 궁금하다.
작은 교회에서 성도 2/3 이상 추천을 받는 것과는
아주 다른 현상으로 나타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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