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의 세계로(230)

star-star 2024. 11. 6. 16:30

수필: 기다림-4(성준현)

 

나는 8년이 지난 지금도

영적으로 얼마나 나의 신앙이 

침체되어 있는지 되돌아보면

얼마나 후회스러운지 잘 안다.

 

주안에 살면서 첫사랑을 간직한다고 다짐하며

항상 신앙생활을 하지만

나 자신이 자만과 교만한 생각으로 

살고 있지나 않은지 모른다.

 

만일 아내가 권사에 피택 된다면

내가 못다 한 일까지 합하여 협력하며 

적극적으로 도와줄 마음을 가져본다.

(2003년 3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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