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그리움(성준현)
오이빛으로
온통 섬은 푸른 화관을 쓰고
날이면 날마다 아무것도
서로서로 멀어져서는 아니 됩니다.
혜초와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에도
나의 눈은 별처럼
가슴 깊이 수평선에 머물려 있다.
우리의 뜻이, 용 솟은 친다.
햇살이 밝다.
날이면 날마다 아무것도 서로서로
멀어져서는 아니 됩니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의 세계로(74) (0) | 2024.06.03 |
---|---|
시의 세계로(73) (0) | 2024.06.02 |
시의 세계로(71) (0) | 2024.05.31 |
시의 세계로(70) (0) | 2024.05.30 |
시의 세계로(69) (0) | 2024.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