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초록낙엽(성준현)
젊음의 발산은 서양 음악에
몸부림치며 발광하여
커피맛을 토해놓아야 시원할 것 같다.
구축될 수 없는 설계도에
너를 감당해 낸다는 건
태양이 부끄러워 오므라든 슬픈 뜻이다.
받아들일 수 없는
어쩌면 받아 드릴 수 있는
뼈아픈 모성의 생리다.
오늘날 슬픈 전설은
신문을 펴 들고 무엇을 추구하고
무엇을 고민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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