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104) 시: 어느 전선에서(성준현) 산골 아이들만이 느낄 수 있는내음에 정신을 잊은 듯 오늘은 폭음소리도 없이이 계곡은 너무나 고요하다. 향기로운 꽃 한 송이 하늘의 뜻에 따라 피어나고 하늘의 입김을 마시는 초록의 옷자락에천사들 노랫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다. 흰구름 두둥실 춤추며하늘에 구름 가고...(1968) 문화 2024.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