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짐(성준현)
인생의 깊이가 더해 갈수록
어깨에 진 짐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그 짐이 바로 당신을
진실한 삶으로 인도합니다.
가벼워지지 않아 하늘로 날아갈 수 없어서
지상에 두 발을 붙인 채 살아갑니다.
허리를 구부리고 걸어가는 내 모습을
나는 정말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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