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식 기다리며(성준현)
지금 아침
한 마리 까치가 날고 있다.
나 아우성 당신의 터전에
장미의 여름이 논다.
나를 너를 강심으로 뚫고 나갈
물소리 같이...
미풍이 몰고 오는 사랑의 향연
우리 손에서 언제쯤 웃음 살아날까요.
긴 날들이 숨을 몰아 쉬게 하지만
조용한 마음으로 평화의 비둘기를 기다려본다.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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