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의 세계로(32)

star-star 2024. 4. 22. 00:16

시: 고백(성준현)

 

"너는 누구를 사랑했느냐?"

주님이 물어보신다면

나는 할 말이 없네.

 

나는 진실로 사랑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이에요.

 

"너는 누굴 사랑하느냐?"

주님이 또 물으신다면

나는 눈물만 흘릴 것 같네.

 

나는 마음을 완전히

비워 본 적이 없어요.

 

"넌 누굴 사랑하겠니?"

우리 주님이 다시 말씀하신다면

골고다 언덕 십자가에 못 박하신 

내 구주 예수님이라고 말하겠어요.

 

나는 아바 아버지의 참사랑을

이제야 느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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