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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세계로(149)

시: 백두산 천지-2(성준현) 우리의 영산은 살아 쉼 쉬고 있다.월드컵 코리아에서 보여준 국민의 함성처럼마음과 마음으로 믿음을 지켜만 금수강산은 영원하리. 우리들의 희망과 미래가 있는 곳백두산 천지에서 한라산 백록담까지그 누구가 가라 놓을 수 있단 말인가? 아 백두산아! 우리의 기상이 가문비나무 날개처럼높이 높이 치솟아 삼천리 반도가 세계의 등불로영원한 배달민족의 파숫꾼이 되어다오.(2002. 8. 6)

문화 2024.08.17

시의 세계로(148)

시: 백두산 천지-1(성준현) 동해물과 백두산이 반 만년 동안 외쳐 불러오고 있는한민족의 구심점 영산 백두산! 내 평생의 소원 간절히 빌어 그곳에 오르니안개와 바람이 좌청룡 우백호로 휘몰아쳐몸을 가눌 수 없도록 영육의 사악함을 몰아내는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내 마음을 비운 것만큼순식간에 천지가 열리고 펼치매 비췻빛 물이우리의 마음을 동하게 하여 오 할렐루야로 찬미하게 만든다.

문화 2024.08.16

시의 세계로(144)

시: 정 때문에-1(성준현) 책상 위에 놓인 내 찻잔을 보고보기가 싫어서 인지추석선물로 머그잔을 준 아가씨가 있다. 머그잔을 주면서 꼭 내 찻잔 대신 이제는 자기가 준 머그잔을 사용해 달라고 부탁한다. 사다준 정성이 고마워 내 찻잔을 케비넷에 놓아두고 머그잔을 깨끗하게 씻어 커피를 한 잔 마셔 보았지만왠지 낯설기만 하고 어색하며 맛도 다르다.

문화 2024.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