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세계로(167) 시: 산재비나비야-1(성준현) 하지, 단오는 아직 오지 않았는데너는 벌써 여름을 몰고도롱골 옹달샘을 찾아왔니? 감나무, 밤나무도 너를 맞이할초록 향연의 준비도 어설프구나. 산제비야! 먼 태고의 신비처럼너의 모습에 손을 흔들어 보이지만한낮의 오수처럼 난 외롭기만 하다. 문화 2024.0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