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백두산 천지-1(성준현)
동해물과 백두산이
반 만년 동안 외쳐 불러오고 있는
한민족의 구심점 영산 백두산!
내 평생의 소원 간절히 빌어 그곳에 오르니
안개와 바람이 좌청룡 우백호로 휘몰아쳐
몸을 가눌 수 없도록 영육의 사악함을 몰아내는구나.
"하나님은 살아 계신다." 내 마음을 비운 것만큼
순식간에 천지가 열리고 펼치매 비췻빛 물이
우리의 마음을 동하게 하여 오 할렐루야로 찬미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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