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계포란(광주 진흥고등학교)

예수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셨다.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다. 예수님 나의 죄를 위하여 보배피를 흘리셨다. 십자가의 공로로 나는 새사람이 되었다.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창고가 가득히 차고 네 포도즙 틀에 새 포도즙이 넘치리라.( 잠언 3장 9,10절)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네게 주셨음이다.(신명기 8장 18절)

나 십자가 대할 때 그 일이 항상 고맙습니다. 내 얼굴 감히 못 들고 눈물만 흘립니다. 늘 울어도 눈물로써 그 은혜를 갚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몸 밖에 드릴 것 없어 이 몸을 바칩니다.(찬송가 143장에서 발췌)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님이 돌아가셨다.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害) 받으셨다. 내가 지은 죄 다 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혔셨다. 웬일인가 웬 은혜 인가 주님의 사랑 크도다. (찬송가 143장에서 발췌)

이 세상 살아가는 동안에 저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를 이 죄인이 늘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그 십자가의 은혜로 인도하시어 항상 나의 십자가를 감당하며 고난의 잔을 기억하게 하시옵소서. 사랑의 승리는 주님의 십자가이며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모든 것은 긁어서 부스럼 난다고 하지 않니 가슴 아플 땐 세월이 약이니 인내하고 참아야 산다. 말씀을 듣고 보고 기도의 나팔을 불며 매일 살아가는 것을 믿음의 예배로 생각하자. 주일성수하는 일은 영혼을 충전하는 일이다. 모든 이세상사가 꿈을 이루는 초석이다.

십자가를 내가 처음 볼 때에 나의 맘에 큰 고통 사라졌네.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주님의 보혈의 은혜로 우리의 죄를 다 씻었네. 오늘도 회개하고 믿으면 우리의 눈이 밝아지며 영원히 참 기쁨을 얻는다.

1970년 2월 27일 내가 결혼한 날이다. 올해 2023년 2월 27일은 결혼 53년 되는 날이다. 세월이 참으로 빠르게 지나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르겠다. 그러나 앞으로 17년을 더 살면 인생의 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 마지막 70년 결혼기념일은 아주 성대히 멋지게 장식하고 싶다.

그곳 그 섬으로 여행을 떠났다. 바람도 없는 파도도 없는 피안으로... 사실과 같은 환상이 상상할 수 없는 현실로 교차되어 있는 섬이다. 거짓이 진실처럼 뇌파는 그곳을 인식하여 착각의 꿈을 꾸었다.

하루 종일 기차로 달려가도 끝이 보이지 없는 해바라기 평원이 있다. 지금은 해바라기가 말없이 인간의 눈치를 보며 머리를 숙이고 울고 있네. 우리는 가슴을 열어 웃음을 잃어버린 해바라기에게 무슨 언어를 전달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