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의 세계로(119)

star-star 2024. 7. 18. 05:08

시: 눈사람(성준현)

 

계절을 모르는  눈 계곡에서

한 가지 시샘은 

아름다운 눈 그리움에 목메어 운다.

 

태양을 보고 말을 잊어버린 

벙어리 삼용이가 되었나?

 

비켜서는 마음 골짜기에

만들어놓은 눈사람 모양

손발이 유난히 시리다.(병정생활에서)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의 세계로(121)  (0) 2024.07.20
시의 세계로(120)  (0) 2024.07.19
시의 세계로(118)  (0) 2024.07.17
시의 세계로(117)  (0) 2024.07.16
시의 세계로(116)  (0) 2024.0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