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청매화꽃-1(성준현)
님이여! 늘 그리하듯이 내년에도
당신을 볼 수 있겠지 하는 심정으로
일 년간이나 꿈을 안고 기다렸다.
올해도 환한 얼굴을 가지고
어김없이 찾아와 주니
난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화려한 자태도 아니고 수줍은 듯 다가오는
연한 살결 같은 그리움,
너의 모습이 참으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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