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페테르부르크(성준현)
백야에 펼친 너의 모습
여전히 찬란하고 도도하구나.
피터 대제의 혈이
오장육부에 살아 꿈틀거리니...
에르미타즈 너의 얼굴은
경직된 여인들 품속에서
말없이 해빙을 위해
우리의 가슴을 친다.
청마의 기상 너의 꿈은
이 시대에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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