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시: 상강

star-star 2022. 10. 23. 00:36

어김없이 들녘 길가에

하얀 서리 "만나"가 내렸네.

 

반짝이는 햇빛에 녹는 모습이

가냘픈 백설공주의 모습이구나.

 

서리가 계절을 속이지 못하듯

내 흰머리 카락은 세월을 속이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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