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 2월 보름 이튿날이지만
초저녁 보름달은 너무나 밝고
아직 바람은 쌀쌀하다.
보름달 속에서
삶의 시간의 의미를 돼 짓어 보니
가상현실과 다름이 없다.
지나가는 바람처럼
흐르는 물처럼
우리의 존재는 지나간다.
무엇을 알고, 모른 들
배우들이 하는 대사가
우리에게 무슨 의미를 부여할까?
하루속히 아름다운 지구촌이
흑백논리 가상현실에서 벗어나
찬양하고 찬송하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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