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모래섬(성준현)
여름이 오면
해마다
생각나는
한 친구.
한려수도에서
한 나절
통통배로 돌아가던
그 고향.
소라의 이정표에
점과 선이 하나 되어
흰 속살을 드러내는
잔교도 선착장도 없는 피안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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