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편지: 사랑하는 님

star-star 2024. 1. 14. 13:40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 목사님.

벌써 본향에 가신 지가 

두 달 오일이 되었습니다.

 

도착하셨다는 소식이 오지 않아

성급하게 참지 못하고

편지를 띄어 보냅니다.

 

목사님과 조후 한 후

참으로 5년간은 성도답게

믿음 속에서 잘 살아왔습니다.

 

저는 봅지 못하여 쓸쓸하지만

목사님은 낙원 생활에  적응되어

편안하게 잘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지상에 있는 성도들에게

기쁨의 소식도 가끔 전하여

우리도 낙원을 열망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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