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님이 오신다.
내 마음은 따뜻해진다.
창문을 열고 맞이하니
목화꽃 얼굴로 나를 껴안는다.
이 순간에 내 마음은
망부석이 되어 버렸다.
계절이 주는 따뜻한 선물이
나를 눈사람으로 만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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