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글: 종이 한장

star-star 2023. 2. 3. 02:45

우연히 고향에

선친께서 내 앞으로 땅을

150평 남겨 놓았다.

 

이 밭을 사용하시던 분이

자기가 관리를 해왔으니

자기에게 양보하라고 했다.

 

그러나 내가 한 번도 사용하지 못했지만

선친께서 주신 선물을 줄 수가 없어서

거절하고 수년이 지났다.

 

이 땅을 내 앞으로 등기하는데

2년이란 세월이 흘러 확인하는 절차로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2023년 2월 2일

내 앞으로 토지 등기가

종이 한 장으로 마무리되었다.

 

그러나 토지가 있다는 소유권 확인이지

어떤 형태로 토지가 있다는 것은

아마 측량을 해 보아야 하니 참으로 어렵다.

 

'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 보름달  (0) 2023.02.05
글: 달을 품다.  (0) 2023.02.04
글: 귀한 사랑  (0) 2023.02.02
글: 문을 열어라.  (0) 2023.02.01
글: 선한 목자  (0) 2023.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