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꿈꾸는 사람-3(성준현)
어떤 언어로, 어떤 모습으로
아침인사를 자문자답하여 본다.
오전에 칼랑칼랑 한 목소리들이
아이들과 한 바탕 씨름하는 소리,
어느새 점심 한 끼에 목숨을 걸고
식당으로 뛰어가는 아이들의 발자국 소리는,
너무나 굉쾌하여 학교 오는 목적이
꼭 점심 먹으려 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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